가을에 만날 특별한 마음의 양식

2013-08-01     제주매일

‘창조’가 시대 화두다. 산업간 융겫므藍?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창조 마인드가 주목을 받는 세상이다.
그리고 현대 인류는  ‘힐링’을 갈구한다.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마음의 치유와 치유를 통한 생산적인 내적 에너지를 희망하는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의식 속에 창조와 창의 마인드를, 그리고 마음으로는 힐링의 감동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좋은 책으로 독서를 한다는 것은, 아마도 그러한 물음의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올 가을에는 그 의미가 너무나도 풍성한 책을 만날 수 있다. 책을 통해 제주도민이 새로운 꿈과 가치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는 (주)다산북스 김선식 대표의 정성이 담긴 책이다.
다산북스가 아동도서를 비롯해 인문겧??등 베스트셀러와 양질의 일반교양도서 등 400종 3만여권(3억원 상당)을 제주에 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다산북스는 지난달 22일 이러한 내용의 도서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 도서들은 오는 9월 도내 작은도서관과 마을문고, 공공도서관 등 200여 곳에 배부, 비치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와 다산북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동반성장과 신뢰라는 인연의 꽃을 피워냈다.
다산북스는 2004년 2월에 경제겙嚥돔?출판을 시작으로,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시대정신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는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경제경영, 역사, 인물, 문학, 실용, 아동물 등을 출간하는 국내 우량 출판사로 성장했다.
오는 가을, 정성이 가득 담긴 책 한권으로 도민에게는 마음의 풍요, 청소년들에겐 ‘희망의 씨앗’이 자라는 계기가 마련되길 소망해본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제주국제컨벤센션터에서 도서관 관계인 등 4,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제주의 가을정취가 독서와 함께 한층 무르익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한 번 ㈜다산북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영철 제주도 문화정책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