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중 학생들 지역 노인 위한 봉사활동 '눈길'

2013-08-01     김지석 기자
위미중학교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혼자 사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악기연주 등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미중학교(교장 현익부)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지난달 30일 악기연주 등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방학기간 동안 봉사활동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위미중학교가 전교생들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인 1악기 맞춤식 교육활동’과 혼자 사는 노인들의 말벗 등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해 실시된다.

위미중학교 학생들은 2~3명씩 8팀으로 구성해 남원읍 지역의 혼자 사는 거동불편 노인 8가구에 대해 주1회 방문해 악기연주, 말벗, 청소 등의 봉사활동에 나선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봉사활동 전에 학생들에게 방문대상자 정보제공 및 주의 사항 등을 교육시키고 전담 방문간호사가 동행, 대상자 가정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학생들에게 확인증을 발급한다.

이와 함께 악기봉사활동팀을 활용해 남원2리 경로당과 보건소 주간보호센터에서 장기자랑, 악기연주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