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패한 최제윤·오원종, 제주 귀향

2013-08-01     박수진 기자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해 태권도 종목에서 세계를 제패한 최제윤(23)과 오원종(31)이 1일 오후 3시 제주로 귀향했다.

이날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방기성 행정부지사를 비롯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은 국위를 선양하고 귀양한 두 선수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최제윤은 개인전 품새경기, 2인조 페어와 단체에서 모두 석권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원종은 68kg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품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체육회는 차후 일정에 따라 별도의 환영식을 개최하고, 특별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