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2관왕
2013-07-30 김광호
남원초등교는 지난 달 28일 열린 이 영화제에 6학년 영상심화반 학생들이 제작한 ‘남자답게 사는 법’(감독 6학년 오지민, 지도교사 김석범, 지도강사 변성진)을 출품해 부산시교육감이 수여하는 ‘마음의 별빛 상’을 받았다.
또, 영화제 기간에 관객의 현장 투표에 의해 주어지는 인기상도 수상했다.
이 영화제에는 7개국에서 123편(국내 95편, 해외 28편)이 출품됐으며, 남원중은 본선에 오른 20편 중 작품성을 인정받아 동시에 2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남원초등교는 이 대회 1회부터 8회까지 계속 본선에 진출했으며, 5년 만에 다시 입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8년 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학교는 전국에서 남원초등학교가 유일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세계에 알려지는 문화예술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