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가뭄피해 지원

2013-07-28     진기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문숙)는 마른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가뭄대책 지원계획을 수립해, 농가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우선 단기적으로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8대)와 급수차(2대) 지원, 지자체 관리 공공관정에 대한 점검 및 정비기술 지원, 긴급 한해대책 지하수개발을 위한 착정기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급수조 설치, 저수지와 관정, 저수조간 관로연결을 추진하는 등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에 대해 농업용수 이용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위탁시행중인 서림지구 항구적 가뭄대책 1단계사업을 다음달 중 조기 준공해 우선급수를 시행해 나가는 한편 용천수(서림, 옹포, 강정)를 활용한 공사자체급수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