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취약계층 안전 발 벗고 나서
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 보급
2013-07-25 고영진 기자
민간인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25일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종희.한옥희)는 다음 달까지 도내 장애인 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시설은 단독경보형감지기 2712개와 분말소화기 341개, 자동확산소화기 300개 등이다.
이에 앞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011년 11월에도 사회적 취약계층 가옥에 단독경보형감지기 330대를 보급했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민간119로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