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개관...본격 가동

2013-07-24     이정민 기자

제주의 천연자원인 용암해수 산업화를 맡게 될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24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 소재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 내에서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 한영섭 원장, 제주도의회 안동우 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용암해수 산업화 촉진 및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로부터 약 100억원의 지원을 받아 건물 면적 201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원센터는 하루 500㎥를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해수 담수화 시설과 시제품 생산시설, 미네랄 가공시설, 육상 및 해양생물배양시스템, 수질분석과 품질관리를 위한 정밀 분석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 보육실에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용암해수의 취수 및 안정적인 공급, 음료, 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개발, 생산기술 지원 및 용암해수 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