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교육감 직고용 환영"

2013-07-23     김광호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홍정자)는 “지난 22일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무직 채용 및 관리조례안’의 제주도의회 본회의 만장일치 통과를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비정규직본부 제주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지만, 이번 조례통과에도 불구하고 학교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며 “전회련 제주지부는 도교육청이 다른 교육청에 비해 뒤쳐진 처우수준으로 사기가 떨어진 도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처우개선 대책도 책임 있게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도 이 조례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통합진보당은 성명에서 “교육감이 학교비정규직을 직접 임명함에 따라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고, ‘나도 교육자’라는 자긍심으로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