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소상공인 필수상품 결제단말기 공급

2013-07-23     진기철 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소상공인들에게 POS(카드결제 단말기)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공급하는 POS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LTE POS’로, 지난해 자체 개발한 LTE용 M2M 모듈을 세계 최초로 POS에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화선 기반 결제기기 에 비해 결제 승인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며, LTE 무선통신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유선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별도의 배선공사 등이 필요 없다.

특히 기존 초고속인터넷 인입이 불가해 결제기 설치가 어려웠던 재래시장이나 지역축제 등 야외에서도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인터넷 사용 등이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들이 LTE POS를 농협의 결제계좌와 함께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 인하, ATM/텔레뱅킹 수수료 무료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자금관리서비스인 ‘SOHO비타민브랜치’를 이용해 자금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신용카드 매출 현황 조회, 부가세환급 예상금액 조회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TE POS는 별도의 유선 네트워크를 연결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신용카드 결제 및 승인은 물론 인터넷, 뱅킹 등을 사용할 수 있는 POS 솔루션이다. 특히 POS에 착탈식 LTE 확장 Kit 구조를 적용해 무선통신망 장애 시에는 유선망 연결을 통해 통신망 장애에 따른 가맹점 운영 이슈를 최소한 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