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음부도율 하락
지난달 0.18% 기록…전달 대비 0.05%포인트 줄어
2013-07-23 진기철 기자
상승세를 나타내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던 어음부도율이 하락했다.
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은 0.18%로 전 달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부도금액을 보면 도·소매업은 1억800만원으로 전달 대비 3억4800만원 감소하고, 제조업은 8400만원 줄어든 1500만원에 그쳤다. 반면 오락·문화·기타서비스업은 2억7500만원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74개로 전 달 대비 4개 증가하며 여전히 많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8개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8개, 제조업 7개, 음식·숙박업 5개, 사업서비스업 3개, 운수·보관업 1개, 기타 32개 등이다.
한편 지난달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은 전국 평균부도율(0.08%)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지방평균(0.24%)보다는 0.06%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