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공장서 불···4억5000만원 피해

2013-07-23     김동은 기자
23일 오전 6시4분께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한 폐기물재활용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579㎡와 폐비닐 파쇄기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억5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폐비닐을 수거해 파쇄기로 분쇄한 후 고온의 성형기를 통해 고형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형기가 설치된 고형 연료 적재 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