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협, 우수관리인증(GAP) 감귤 출하

2013-07-22     진기철 기자

서귀포농협이 우수관리인증(GAP) 감귤을 시장에 선보인다.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은 GAP 공선회 40여 농가에서 생산하는 900여t의 감귤을 올해부터 출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농협은 본격적인 GAP 감귤의 생산과 관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 지난 19일 참여농가에 대한 심층교육을 마쳤다.

특히 과원별 토양성분 분석,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분석, 출하 전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하는 등각종 오염원에 대한 농가 과원별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가 GAP감귤 구매시 스마트 폰에서 생산이력과 유통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시스템을 도입, 안전감귤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강희철 조합장은 “FTA에 따른 수입과일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산 타 과일간의 경쟁심화로, 차별화된 감귤의 생산, 유통관리 시스템이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되고 있다”며 “농협과 재배농가간 협력을 강화해 감귤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