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역, 프렌차이즈 사업 본격화

농축산물 판매기지 인천 계양구에 개설

2005-03-11     한경훈 기자

제주산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주)제주교역(대표이사 홍오성)의 프렌차이즈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교역은 ‘FRESH JEJU(후레쉬 제주)’와 ‘도심속의 제주도’를 표방한 제주 농축산물 판매기지를 인천광역시 계양구 용종동에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FRESH JEJU'를 내건 외식 및 매장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구축, 이 곳을 제주 농축산물의 판매기지로 삼으려는 제주교역 프렌차이즈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다음달에 문을 열 예정인 1호점은 인천연안부두에서 40분, 김포공항에서 15분, 그리고 서울시 전역을 1시간에 연결할 수 있는 물류의 최적지로 물류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저가격의 상위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제주를 표방한 업체들이 수도권에서 단순 물품유통에만 그친 반면 제주교역은 도내 1차 생산자단체의 상품 아이템을 총망라, 상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개념의 복합매장을 추구하고 있다.

제주교역이 이러한 프렌차이즈 체인망을 올해 50개를 비롯해 향후 1000호점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본, 중국, 미주지역까지 개점을 확산해 세계지향적 사업으로 전개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