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 팔아요” 수백막원 가로챈 20대 구속

2013-07-22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한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5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김모(24)씨에게 14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37명으로부터 680여 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