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가축 2038마리 SFTS 검사 모두 '음성'
2013-07-21 고영진 기자
제주지역에서 지난 5일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제주는 물론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명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과 관련, 사육가축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안도.
2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따르면 최근 제주 220마리 등 국내 사육가축 2038마리에 대해 혈액검사를 통해 SFTS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음성.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볼 때 현재 국내 가축이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SFTS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예방수칙 등을 준수,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