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조경제 육성한다

제주대,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2013-07-21     김광호

제주대학교가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창조경제 육성에 나섰다.
제주대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지역거점대학의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3년도 산학공동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지역기업이 활용해 교수와 기업이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로 발전시키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친화형 기술지원사업이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올해 컨소시엄 신청서 접수,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위원회 개최 등 다단계 평가를 거쳐 14개 제주대 책임교수-가족회사 컨소시엄을 선정, 모두 3억2000만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급했다.
2013년도 산학공동연구과제 컨소시엄은 ‘아열대 농업 육성에 따른 키위 와인 개발사업’(박성수 교수-(주)마시카), ‘축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위생적인 젖소 초유의 공급방안’(손원근 교수-제주축협) 등 다양하다.
이상백 제주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인재와 지역기업간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제주대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기업은 지역인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LINC사업단은 최근 1차년도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아 현장밀착형 전국 37개 대학 중 최상위 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