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도 폭염과 열대야…중산간에 빗방울 소식도
2013-07-20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이번 주말과 휴일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주말인 20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한라산 남쪽지역에는 오전에 구름 많겠다”고 예보하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33도, 서귀포 31도 등, 30~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기불안정으로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제주기상청은 특히 제주 북부와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는 30도 이상으로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휴일인 21일 제주지방은 오전에는 구름 많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6도, 서귀포 2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5도에서 26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제주기상청은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33도, 서귀포 31도 등 30~33도로 높겠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오전 한때 중산간 이상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