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바가지요금 잡을 수 있을까?

2013-07-18     한경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등 관광지 물가 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어느 정도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통해 물가안정을 이룰 수 있을지 능력이 시험대.
제주도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
제주도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식값, 숙박료, 렌터카료, 피서용품 대여료 등 25개 품목의 물가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지역별 직능․소비자단체․행정 간 협약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관광지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