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만든 특별한 미술관

구좌읍주민자치위, 16일 '동녘갤러리' 개관

2013-07-17     허성찬 기자

주민들의 손으로 만든 특별한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제주시 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창운)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 구좌문학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녘갤러리’ 개관식 및 제1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녘갤러리는 지난 2월 제주도 공모사업인 1센터 1특성화 마을발전 사업으로 공모를 한 뒤, 2순위로 선정돼 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하면서 유휴공간이었던 구)송당리사무소를 리모델링 했다.

갤러리에는 동아리, 관내 초등학생, 지역출신 작가의 공예품, 사진 등을 전시해 주민과 예술가, 관광객이 차 한잔의 여유와 작품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과 함께 ‘동녘에 이는 바람, 구좌문학회시화전(7월16~18일)’, ‘제주풍광 사진전(7월22~24일)’ 등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