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도심학교 과밀현상 '여전'

2013-07-17     김광호
o...제주지역 각급학교의 학생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서도 교원은 늘어나 그나마 교육여건이 나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도심지 학교의 과밀현상은 여전해 문제.
올해 4월1일 기준 도내 교원 1인당 학생수가 초등 14.9명, 중학교 16.4명, 고교 16.3명으로 선진국 수준처럼 보이지만, 제주시 동지역의 경우 인구집중으로 인한 학생수 급증에 따라 1교원당 학생수는 평균 25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
한 동지역 학부모는 “갈수록 과소학교.학급 현상을 빚고 있는 농촌지역의 학교 살리기처럼 덩치가 큰 동지역 각급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을 해소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농촌.도심 학교가 모두 적정학급을 유지해 말 그대로 쾌적한 교육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