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 시설보완 사업...이용자 편의 제공

2013-07-16     김지석 기자
서귀포시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편의시설 등에 대한 보완사업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개장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대한 편의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설보완 사업은 주차장을 48대 규모에서 150대 규모로 확장하고, 숙박객들이 숲속의 집 진입시 불편을 겪었던 송이길 진입로를 운치 있는 맷돌로 단장했다.

또 겨울철 대비 숲속의집 온수 공급시설 보강과 더불어 어린이 놀이시설 1곳(255㎡)을 새로 설치했다.

특히 진입도로변에 작은 폭포와 개울을 설치해 탐방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강한종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보완을 추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