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랑 온새미, 제주신화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펼쳐
2013-07-16 박수진 기자
음악사랑 온새미(회장 김문영)가 제주신화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펼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탐라신화공원'에서 열린다.
온새미가 '탐라신화공원'을 공연장소로 찜한 이유는 따로 있다.
신들의 고향 제주의 1만 8000신을 테마로 한 '탐라신화공원'에서는 제주문화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6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래킹 행사기간 중이라, 행사에 참여하는 도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어 노래를 보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음악여행에서는 온새미가 만든 제주어 노래 6곡과 제주의 이미지와 정서를 담고 있는 노래 3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카리나, 색소폰 등의 악기도 연주할 참이다.
특별행사는 또있다. 음악공연이 열리는 이날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김문영 회장은 "이번 음악여행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노래로 보급하고, 제주신화를 통해 제주인들이 살아 온 삶의 정서를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김문영 회장 010-2255-6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