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솜반천서 펼치는 '한 여름밤의 꿈'

2013-07-15     김지석 기자
제6회 한여름밤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서귀포시 서홍동 솜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 축제는 2008년부터 서귀포시 서홍동청소년지도자협의회(회장 차순남)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다.

개막 첫날인 27일 오후 7시에는 ‘조랑말타기’, ‘냉수박 빨리먹기’, ‘개구리 수영대회’ 및 ‘수중 보물찾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솜반천에서 걸매공원을 거쳐 천지연 광장까지 걷는 ‘가족사랑 솜반천 용천수길 걷기대회’가 마련된다.

이어 난타공연과 비보이공연, 그룹사운드 및 제주사투리경연대회, 청소년합창, 청소년댄스, 국악공연 등이 펼쳐져 한 여름밤 솜반천의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한다.

이와 함께 8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 동아리공연과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와 ‘지슬’, ‘7번방의 선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상영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