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거장전 관람객 7만명 넘어서

2013-07-15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의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관람객이 7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지난 14일 막내린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에 총 7만366명이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전시회 수익은 2억 8087만 3000원이다. 온전한 입장료 수익은 2억 6407만 2000원, 기타(도록·오디오시스템)는 1680만 1000원이다.

미술관을 찾은 최대인원은 지난 5월 5일로, 4701명이다. 지난달 14일은 18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시 마지막날에는 1759명이 미술관을 찾았다.

정규 도슨트(전시설명)도 하루 2회씩 실시됐다. 이밖에도 단체예약에 의한 도슨트, 대규모단체의 강당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총 도슨트는 700여회에 이른다.

자원봉사자 역시 하루 7~15명씩 투입됐다.

김현숙 관장은 "앞으로도 제주의 대표 미술관으로서 제주도민의 다양한 미술문화접근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마르크 샤갈과 파블로 피카소, 폴 세잔, 앤디 워홀 등의 작품이 내걸렸다. 이와함께 베네수엘라 현대미술작가 21명의 작품까지 포함해 전시작은 모두 128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