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목사·신부 모여 강정 평화 염원
종교평화연대, 16일 강정해군기지사업단서 '강정생명평화콘서트'
2013-07-14 박수진 기자
스님과 목사, 신부가 한곳에 모인다.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다.
종교평화연대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강정해군기지사업단에서 '강정생명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마곡사 회주 범진 스님, 한사랑교회 방영식 목사, 성공회제주교회관할사제 성요한 신부가 출연한다.
범진 스님은 '사철가', '범패', '회심곡, 봄날은 간다' 등을 열창한다.
방영식 목사는 '청산에 살리라', '하망연',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을, 성요한 신부는 '나하는 꽃 피어', '구름비야 너는 꽃밭이었지', '피리소리 들려도'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