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조사때 주민참여 보장
2005-03-10 정흥남 기자
앞으로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가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 정책'을 추진키로 하고 전문가 중심의 문화재 발굴 조사에 주민도 참여토록 했다.
제주도는 9일 문화재 지정.보수 사업 때 제주도문화재 위원과 행정기관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반드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문화재 명예관리인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문화재 지킴이반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달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관련기관과 전문가 협의 및 간담회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이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