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병원·제주내과의원, 혈액투석 평가 1등급

2013-07-11     고영진 기자

서귀포 열린병원과 제주내과의원이 혈액투석 진료 의료기관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에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도 혈액투석 진료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외래 진료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6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 시설 등 구조영역(치료환경)과 진료영역(과정.결과)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 서귀포 열린병원과 제주내과의원이 1등급을 받았고 의료법인 열린의료재단 서연의원과 의료법인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한라병원, 한마음병원 등이 2등급을 받았다.

의료법인 중앙병원이 3등급을 받았고 사랑의의원과 사회복지법인 인효원 제주복지노인전문병원은 4등급으로 평가됐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 평가정보에서 의료기관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심평원은 혈액투석 기관의 철저한 환자관리를 유도하고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전국 병․의원을 쉽고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혈액투석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