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도정은 서귀포의료원 임금체불 해결하라"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11일 성명
2013-07-11 고영진 기자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우근민 도정은 서귀포의료원 상습적인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최근 서귀포시내에 체불임금 지불 요구와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오경생 원장에 대한 규탄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며 “오경생 원장은 서귀포의료원 직원과 간호사들에게 체불된 임금을 추경에 반영해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또 “직원들과 간호사들의 근무 만족도가 환자의 만족도에 직결돼 있어 간호사들의 근무 만족도가 하락할 경우 서귀포의료원의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우근민 도정은 서귀포의료원의 상습적인 임금체불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이어 “우근민 도정은 의료복지에 대한 서민들의 열망을 해결하고 서귀포 의료원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