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담수필문학회, 녹담수필 제12집 발간

2013-07-11     박수진 기자

도내 순수 수필작가로 구성된 녹담수필문학회(회장 문익순)가 최근 녹담수필 제12집을 발간했다.

제12집에 수록된 작품으로는 강선종씨의 '농반이와 보제기를 말하다'외 2편, 김경호씨의 '아기울음소리'외 2편, 유태복씨의 '철판가면 쓴 여인' 외 3편 등 수필 52편이 수록됐다.

문익순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수필작가들은 많지만 독자에게 감동을 줄만한 작품을 집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론과 실제는 괴리가 있어, 집필하려는 소재에 적용이 난해한 점과 사물의 본질체계를 잘 알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수작(秀作)을 차지하고서라도 문학동호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예창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매우 보람된 일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