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감귤거점APC 준공
유통사업 경쟁력 및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 기대
2013-07-10 진기철 기자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10일 서귀포시 남원읍 현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감귤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APC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117억원이 투입된 남원 감귤거점APC는 부지 1만6005㎡(4841평), 건축연면적 8371㎡(2532평) 규모로, 1일 100t, 연간 1만5000t을 상품화할 수 있는 전자동 최신 선별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선별시스템은 선별의 정밀도와 원물 충격의 최소화, 위생 살균 세척 등의 안전성, 정보화 등에 맞춰 설계됐다.
운영주관농협 고권만 남원농협 조합장은 “감귤 거점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고품질 중심의 생산기반 및 유통사업 선진화 기반이 마련됐다”며 감귤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