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6년 연속 교육역량 지원 대학 선정
교육부, 상위 72개교 포함...교육여건 등 입증
2013-07-10 김광호
10일 제주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교육여건 및 성과를 나타내는 정량평가를 통해 선정된 제주대를 포함한 상위 72개교를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상에 확정했다.
제주대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모두 16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는데, 올해 교육역량 강화관련 사업비도 이달 말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졸업자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전임교원 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 투자비율, 등록금 부담 완화지수 등 대학의 교육역량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로 지원 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이 사업의 정부 지원금은 교육 특성화 및 여건 개선 등 교육인프라 확충, 국제화 및 재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교육투자에 사용된다.
올해 이 지원 사업에는 전국 150개 대학이 신청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6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된 것은 학생들에 대한 제주대의 교육여건 등 역량이 높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