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에 쏘이면 이렇게”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응급대처법 소개
2013-07-10 김동은 기자
이에 따라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파리 쏘임 사고에 대한 응급대처법을 소개했다.
해파리 쏘였을 땐 쏘인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남아있는 촉수는 핀셋 또는 카드로 제거하고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하고, 당장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또 어린이들은 해변가로 떠내려 온 작은부레관 해파리를 파란색 비닐봉지로 오인하고 호기심에 만지다 쏘이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해파리를 발견하거나 쏘였을 땐 해수욕장 해상안전센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