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 예산 불용처리' 논란

2013-07-09     김광호
o...제주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의 지난 해 대학 진학률이 89%로 전국 평균 83%를 훨씬 앞질러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재입증.
김화진 제주도 부교육감은 9일 제308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의에서 ‘제주학생의 수능 성적은 전국 1위인데, 실제 대학 입학 성과는 어떠냐’는 오대익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지역별로도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대답.
하지만, 그는 “수능만 너무 의존해서 수시입학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오 의원은 “바로 그게 문제”라며 “입학사정관제 등에 유리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불용액으로 처리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