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 신축다세대 입주자 모집

서민주거안정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10년 전세형 공급

2013-07-09     진기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LH)는 화북 신축 다세대주택 2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공고했다.

신축 다세대주택은 도심형 공공임대주택으로 민간 사업자가 신축한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을 LH가 매입해 장기전세주택(10년 전세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제주지역에서는 이번이 첫 공급이다.

신축다세대 주택은 제주시 화북2동 거로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6월 준공된 거로부웅주택이다. 임대보증금(전세금)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48형(63㎡, 19평수준 4호) 5000만원, 56형(73㎡, 22평수준 16호) 6000만원이다.

입주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의 소득을 가진 무주택 세대주로서 자산보유, 청약저축 납입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전월세주택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공고된 입주자모집 공고를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10년간 장기임대가 가능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제주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