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켐, 제주지사 설립
방부ㆍ방충처리업체
2005-03-09 한경훈 기자
방부ㆍ방충처리업체인 (주)한켐이 지난 1월 제주에 지사를 설립했다.
(주)한켐은 문화재용 목재 방부처리제를 살균력과 살충력을 겸비한 ‘보존’을 생산하는 국내 방부ㆍ방충처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
한켐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공동개발한 ‘보존’은 천연약재와 향신료를 사용, 효능과 안정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며 살균.살충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방향효과로 오취 및 악취 제거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우드키퍼A’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연구소 인증제품으로 경복궁, 창덕궁 등 국내 주요 문화재 목재 방부에 사용돼 왔다. 또한 ‘우드가드’ ‘우드키퍼’ 등도 친환경적인 목재 방부제로써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웰빙붐에 힘입어 아파트, 목조건축물 등의 목재 방부처리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켐제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진출을 계기로 도내 문화재, 도서관, 박물관 등은 물론 가정에서도 보존제품의 완벽한 방부.방충, 그리고 각종 미생물균 등이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