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중국 웨이나화장품과 업무 협약

허향진 총장, "제주대 국제화 전략 기여"

2013-07-04     김광호
제주대학교가 4일 중국 웨이나화장품(회장 이선용)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했다.
2003년 상하이에 설립된 웨이나화장품은 중국 판매망을 갖춘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회사로 100% 한국자본으로 세워졌다.
특히 이 회사는 제주의 천연자원과 콘텐츠를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을 위해 제주대가 보유한 기술특허도 공유하고 있다고 제주대는 밝혔다.
제주대와 웨이나화장품은 협약을 통해 특허정보 공유 및 기술사업화 공동 추진, 기업 위탁교육 연수과정 운영, 중국 유학생 유치, 제주대 학생들의 중국 진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대의 국제화 전략에 주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제주대의 외국 소재 제1호 가족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