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배지재배 표고버섯 고소득 작목 인증
2013-07-02 김지석 기자
특히 최근 배지재배 방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표고버섯은 원목 재배에 비해 버섯 수확 기간이 짧고 재배도 수월해 농가소득사업으로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표고버섯 배지재배 9개 농가 3500㎡에 대해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해 지난달까지 26t을 생산, 1억8000만원의 조수익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당 4만5000원 선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원목재배 1㎡당 1만4000원에 비해 3배 이상 수익을 얻은 것으로, 면적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종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표고버섯 배지재배 13개 농가에 75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배지재배는 기본적인 재배기술을 습득하면 재배가 가능하고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됨에 따라 재배희망농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