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영(제주)-박승일(전남) 맞임대
계약기간 6개월...오는 12월 31일까지
2013-07-02 박민호 기자
제주는 전남으로 송호영을 보내고 박승일을 영입했다. 이번 이적은 임대 형식이며 임대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전남으로 잠시 떠나게 된 송호영은 지난 2009년 경남 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성남 일화를 거쳐 2011년 12월 제주에 입단했다.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드리블을 이용한 돌파가 장점은 측면 공격수로 팬들에게 '송메시'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올시즌 부상 등으로 별다를 기회를 잡지못하지만 올해 부상으로 기회를 잡지 못해 전남으로 임대 결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송호영은 프로통산 7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제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승일은 전남 유소년(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 나왔다.
제주출신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고교시절 운동을 함께 한 박승일은 2010년 울산현대에 입단, 올해 다시 전남으로 이적했다.
다부진 체격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측면 공격수인 박승일은 프로통산 2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