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제주지검 수사관, '우수 인권수사관' 선정
법무부, 1일 검사 4명.수사관 3명 표창
2013-07-01 고영진 기자
이명우(47) 제주지방검찰청 수사관이 우수 인권수사관으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인권 수사.보호활동에 크게 기여한 검사 4명과 수사관 3명을 ‘우수 인권 검사.수사관’으로 선정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실시하는 ‘우수 인권검사.수사관’ 선정에서 김민정(33.여) 부산지검 검사와 윤원일(31)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이선화(33.여) 서울동부지검 검사, 신승희(38.여)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 4명이 ‘우수 인권검사’로 뽑혔다.
‘우수 인권수사관’으로는 이 수사관과 백현경(35.여)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국주형(39) 청주지검 영동지청 수사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명우 수사관은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변경된 대법원 판례를 상세히 안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친절직원 추천카드를 39차례에 걸쳐 받는 등 사건관계인의 권리와 인권보호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법무부는 법무.검찰 구성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수사.보호활동을 장여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 인권검사와 인권수사관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