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1000회원사 시대
정책·기획·홍보업무 강화…관광산업 발전 도모
2013-07-01 진기철 기자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달 28일 제주원더리조트(대표 유미경)가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1000회원사·10만 관광가족 시대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관광협회 회원사는 2000년 404개사, 2010년 654개사, 지난해 940개사로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자체 사옥 신축 등을 위해 추진해온 발전기금은 2001~2010년 9000만원에서 2011~2013년 7억3000만원까지 확대되는 등 자립경영의 초석 또한 다져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협회는 친 회원적인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사무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원사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업종별분과위원회 임원진 간담회도 정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분장에 따른 오는 8월 대대적 조직개편도 예고, 역량 강화에 발판으로 작용할 지도 관심이다.
김영진 회장은 “강한협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해야 한다”면서 “1000만 관광시대에 걸맞게 오는 8월 중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기획·홍보업무와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경청하며,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내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협회의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수익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