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안마로 이달 첫번째 마당 '관세우'
2013-07-01 박수진 기자
노리안마로가 일곱번째 마당 '관세우'를 마련했다.
(주)노리안마로는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소극장에서 일곱번째 마당 '관세우'를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관세우는 여러날 계속하는 큰굿에서, 날짜가 바뀐 아침에 신(神)들을 깨워 세수시키고 의관을 정제시키는 과정을 뜻한다.
무대는 (사)제주큰굿보존회 이사장 서순실 신방이 이끈다.
이어 노리안마로 예술감독 박종호 명창이 제주에서 접하기 힘든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심청가와 적벽가의 눈 대목을 열창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노리안마로의 주특기인 '우도판굿'이 마련됐다.
출연자들은 역동적인 춤사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단, 미취학아동과 장애인, 65세 이상은 무료다.
문의= 064-7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