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대표팀, 콜롬비아와 16강 격돌

6개조 조 3위 가운데 최고 성적으로 와일드카드

2013-06-30     박민호 기자

<노컷뉴스>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청소년대표팀이 16강서 콜롬비아와 만났다.

B조 3위로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은 한국은 C조 1위 콜롬비아와 다음달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터키 트라브존에서 대회 16강을 치른다. 한국은 B조에서 1승1무1패를, 콜롬비아는 C조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총 6개 조의 3위 가운데 한국이 승점 4, 골득실 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F조 우즈베키스탄(승점 4·골득실 -1)과 D조 멕시코(승점 3·골득실 1), A조 가나(승점 3·골득실 0)가 뒤를 이어 16강에 진출했다.

E조의 이집트(4득점)는 가나(5득점)와 승점, 골득실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고배를 마셨다. C조의 엘살바도르는 승점 3, 골득실 -5로 조 3위 팀 중 가장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한국-콜롬비아의 승자는 E조 1위 이라크-D조 2위 파라과이의 승자와 다음달 8일 카이세리에서 준결승 진출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