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결혼이주여성 친정어머니 결연 행사
2013-06-30 진기철 기자
이번 친정어머니 결연에 참여한 농촌결혼이주여성은 모두 20명으로 (베트남 12명, 필리핀 6명, 중국 2명)으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이 날 결연 행사에서는 친정어머니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농촌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 및 여성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도 실시됐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 3가족(필리핀 1, 베트남 2가족)에게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제비 50만원 등이 지원됐다. 또 농촌지역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위미분회 이성자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농촌결혼 이주여성의 친정어머니 결연사업은 이주여성이 문화적, 사회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농촌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추진돼 오고 있다. 결연사업은 2007년에 11명, 2008년 28명, 2009년 19명, 2010년 19명, 2011년 20명, 2012년 19명 등 지금까지 모두 136쌍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