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JJB가맹점우대론’ 출시

자영업자 전용 무보증 대출상품…최고 3000만원

2013-06-27     진기철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제주도내 자영업자의 원활한 사업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대출의 전환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영업자 전용 대출상품 ‘JJB 가맹점우대론’을 7월 1일부터 출시한다.

‘JJB 가맹점우대론’은 사업기간 1년 이상 자영업자이면서 카드가맹점 매출대금을 제주은행 통장으로 거래 중이거나 예정인자를 대상으로 대출한도 최고 3000만원, 금리는 최저 연 4.7%(6월17일 기준·변동금리·금융채 6개월물 적용)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금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카드가맹점 통장을 제주은행 SOHO가맹점통장으로 지정하는 경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및 CD/ATM기 이용수수료가 월 20회까지 면제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영업자 전용 대출상품 신규 출시를 통해 제주도내 골목 상권,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이 완화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