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직자 청렴도 높이기 '총력'
2013-06-26 김지석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 초청 특별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UP, 부패 ZERO'란 슬로건에 맞춰 서귀포시 공직자의 청렴성을 재무장하고 시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청렴한 공직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장동구 서기관이 전문강사로 나서 ‘청렴,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장 서기관은 “부패는 국가를 몰락으로 이끄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다”라면서 국가발전과 부패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으로 성공한 기업사례 등을 통해 ‘청렴이 곧 경쟁력이다’라고 역설해 공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오창호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날 특강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시민이 만족하는 수준으로 까지 청렴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특별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전직원 대상으로 매주 청렴방송과 문자메시지를 자체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인.허가 및 계약 시 부당사례에 대한 전화 조사, 부서별 자체 청렴실천과제 선정 추진, 부서청렴도 BSC 공동지표 선정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