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하나뿐인 꽃 그려내다
이규홍 화가 개인전 오는 30일까지 제주현인갤러리서
2013-06-25 박수진 기자
제주 서사라에 위치한 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에서 '사실과 추상의 이중주'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가 그것.
그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꽃을 그려낸다. '꽃의 화가'란 별명이 붙여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실제보다 강조된 빛과 음영의 관계를 통해 세상을 본다. 빛으로 인해 존재가 열리는 음영은 그 자체가 숙명적이다.
이어 그는 빛과 음영의 현실적인 관계를 통해 그림이 추구하는 환상적인 공간을 확대시킨다. 빛과 음영, 추상적인 색채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재해석 한다.
이와함께 회색조 또는 갈색조와 같은 미묘한 색채이미지에 의한 독특한 정서를 나타내 또 다른 환상적인 공간을 실현한다.
전시에선 그의 작품 28점을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다.
한편 그는 서울갤러리, 인사갤러리, 라메르갤러리, 타워갤러리 등 30회의 개인전을 열었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 서울아카데미상 공모전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문의)064-747-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