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 ‘1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올 상반기 1억···권고 구매비율 초과

2013-06-25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은 약 1억원으로, 이는 도내 정부기관 중 최고 매출액이며 해경청 권고사항 구매비율(4%)을 훨씬 초과한 것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제주해경청은 물품구매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우선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해경청은 단순히 물품을 구매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는 물론 자생력·경쟁력 제고를 통한 신뢰도 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송나택 청장은 “장애인들이 자립하고 행복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에서 앞장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