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
2013-06-24 허성찬 기자
0... 과거 경제적·가정적 사연으로 초·중학교를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인들이 못다 이룬 학구열을 불태워 눈길.
제주시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인 동려평생학교와 장애인야간학교는 올 들어 171명에게 초등3단계, 중학과정에 맞춰 학력보완 교육과정을 운영. 이 중 50대 이상이 85%, 60대 이상도 53%를 차지할 정도로 인생황혼기에 배움에 열정을 쏟는 중.
문해교육기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학구열을 보면 ‘배움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사례 발굴과 일자리와 연계한 전문강좌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폭을 넓힐 것”이라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