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오승범, 지역 어린이들의 희망전도사
‘몬딱 고르라 보저 캠페인’ 1일 멘토로 나서
2013-06-24 박민호 기자
오승범은 24일 오전 제주시 도남초등학교를 방문, ‘몬딱 고르라 보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가 지역 어린이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날 멘토는 제주출신 오승범이 나섰다.
제주의 ‘캡틴’ 오승범은 아이들에게 축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힘들었던 순간 등을 전해주고 아이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승범은 “지역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준 시간이었기에 더욱 소중했다”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해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는 ‘몬딱 고르라 보저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학교급식도우미 활동 등 선수단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 연고지와의 소통 및 관중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