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관계' 관심

2005-03-08     고창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직에 진철훈씨가 임명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제주 본사이전을 준비중인 개발센터 행보가 한 걸음 빨라질 것으로 예측.

당초 개발센터 제주 이전은 다음달 초까지 이뤄질 전망이었으나 전임 이사장이 지난해말 돌연 사표를 제출하면서 움직임이 중단된 상태로 개발센터측은 "투자 진흥실과 국회. 건교부 담당 부서 등 2개 부서만을 남길 계획"이라고 전언.

이와 관련 도 관련 고위인사는 "아무래도 신임 이사장 내정자가 제주출신인 만큼 본사이전을 서두르지 않겠느냐"고 내다 본 뒤 "이사장직에 오를 경우 차기 출마 여부가 어찌 되는지 궁금하다"면서 이후 펼쳐질 역학관계가 자못 흥미롭다는 표정.